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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소통의 장”…유승민, 워크숍서 멘털 케어→협업 의지 모았다
스포츠

“현장 소통의 장”…유승민, 워크숍서 멘털 케어→협업 의지 모았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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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걷힌 양평의 아침, 현대블룸비스타에는 전국 회원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세미나장의 공기를 달구었다. 행정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진지한 열기 속 화합의 무대가 됐다. 참가자들은 각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서사의 중심에 선 것은 바로 실무적 성장과 바람직한 협력 구조였다.

 

대한체육회는 9월 16일부터 1박 2일간 회원 단체 사무처장과 신입·저연차 직원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회원종목 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 이선경 강사의 번아웃 예방 멘털 관리법 특강은 조직 내 건강한 에너지를 강조했고,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선방안 설명회로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어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조직 간 화합을 도모하는 모습도 돋보였다.

“멘털 관리·안전까지 강화”…대한체육회, 양평서 회원종목 단체 워크숍 진행 / 연합뉴스
“멘털 관리·안전까지 강화”…대한체육회, 양평서 회원종목 단체 워크숍 진행 / 연합뉴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다. 현장에는 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직접 참석하며, 일선 회원 단체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활발한 현장 의견 청취와 더불어 유승민 회장은 소통 확대와 실질적인 변화 의지를 밝혔다.

 

둘째 날에는 스포츠안전재단이 대회·행사 현장 안전 교육을 실시해, 기관들의 안전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대한체육회 선거제도개선부의 선거제도 개선안 설명, 온라인 피싱 사기 대응 정보 교육 등도 이어져 업무 현장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위험 예방에 주력하는 흐름이 뚜렷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회원종목 단체와의 긴밀한 협업, 활발한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실무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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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워크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