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당진2동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등 주의 요청
9월 13일 새벽 충남 당진시 당진2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침수 위험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 2분경 해당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한 침수와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진시 당진2동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안내했다. 기상청은 침수 위험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해 신속하게 대피하거나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국민행동요령은 기상청(cbs042.km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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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도로 침수, 저지대 주택 피해 등이 우려되며, 특히 새벽 시간대임을 감안할 때 시민들의 빠른 대응이 중요하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Heavy rain(강한 비)”라고 명시하고, 계속되는 폭우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들이 실시간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침수 상황을 지속 관찰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중이다. 기상청은 비가 그칠 때까지 저지대와 하천변, 지하차도 등 위험 장소 접근을 자제하고, 필요시 즉시 대피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경찰, 소방 등 현장 인력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 출동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민들은 방송,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며, 개인 및 가족 안전 대책을 점검해야 한다.
기상청과 당국은 추가 피해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