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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장동건 변화 이끈 한마디”…오은영 스테이, 부드러운 직진→마음의 벽 허문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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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장동건 변화 이끈 한마디”…오은영 스테이, 부드러운 직진→마음의 벽 허문 진심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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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의 따뜻한 진심이 어둠을 거두는 저녁, 오은영 스테이에서 고소영은 남편 장동건을 향한 속 깊은 얘기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부부의 노력이 참가자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안겼으며, 출연진 모두가 자신만의 고민과 사연을 담담히 풀어내는 시간으로 번져갔다.  

 

방송에서는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힘겨워하는 ‘예스맨’의 이야기가 모두의 진지한 공감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이 사연을 듣고 “저희 신랑이 거절을 못한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고, 자신의 스타일과 비교해 “저는 딱 거절을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동건이 ‘거절하는 마음이 더 불편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직접 남편에게 거절 매뉴얼을 만들어줬던 경험을 웃으며 공유했다.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고소영은 “스스로 부드러운 거절의 문구를 만들어 익히면 편안한 마음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 따스한 조언에 오은영 역시 “기준과 가치관은 각자에게 중요한 것”이라며 “확고한 기준을 지닌다면 결정의 순간에 한결 당당해질 수 있다”고 이끌었다. 예스맨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진정성은 오은영 스테이의 시간을 느리게 그리고 깊게 물들였다. 타인의 부탁 앞에서 자신을 잃는 이들에게, 고소영과 오은영의 조언이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이자 실천이 될지 앞으로가 기대된다. 한편 오은영 스테이는 매주 월요일 밤 시청자와 만나며, 참여자와 가족의 마음을 밝히는 이야기를 이어간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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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오은영스테이#장동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