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즈 진혁·시윤, 흔들림 속 빛난 청춘”…‘IGNITION’ 필름→기다림 높인 감성 선언
푸른빛 젊음은 종종 불완전함에 머무르지만, 나우즈의 진혁과 시윤은 그 틈에서 더욱 뜨겁게 빛났다. 공식 채널로 공개된 첫 미니 앨범 ‘IGNITION’ 두 번째 키워드 필름에서는 두 멤버가 흔들리는 순간조차 자신만의 시간으로 새기며, 스스로를 감싸는 내면의 목소리를 서늘하게 드러냈다. 진혁은 보석들이 떠다니는 몽환적인 장면에서, 스스로의 성장을 향한 방황을 잠깐 드러냈고, 그 곁에서 시윤은 적막한 숲속 기슭에 홀로 서며 침묵 속 슬픔과 조용한 용기를 담아냈다.
장면 곳곳을 채운 불안과 기대, 첫사랑을 그리워하는 듯한 나지막한 내레이션은 영상을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청춘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진혁과 시윤이 각자 만들어낸 서사의 결은,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성장의 순간이 무엇인지 일깨워줬다. 작은 흔들림과 아픔조차 그들만의 색채가 돼, 긴 침묵과 고요함 속 빛으로 피어올랐다.

이번 필름은 ‘지금’에 머무는 청춘의 기록, 완전하지 않기에 애틋하고 위태로워 더욱 소중한 감정을 담았다. 두 명의 멤버는 물론, 앞서 공개된 현빈, 윤, 연우까지 다섯 멤버 모두가 각자의 이야기를 담은 키워드 필름을 릴레이로 선보이며 그룹 전체의 서정적 세계관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아이들(여자) 우기가 작사와 작곡, 피처링, 그리고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한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가 이미 감성적인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려 본격 데뷔 전부터 음악팬들의 집중을 받고 있다.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욱 아름다운 순간, 나우즈의 새 앨범은 흔들리는 청춘의 기록을 담아낼 예정이라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나우즈의 첫 미니 앨범 ‘IGNITION’은 오는 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