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KARD, 로스앤젤레스부터 강렬한 질주”…미주 5개 도시 무대→글로벌 팬심 요동치는 밤
엔터

“KARD, 로스앤젤레스부터 강렬한 질주”…미주 5개 도시 무대→글로벌 팬심 요동치는 밤

임서진 기자
입력

시리도록 푸른 미주 하늘 아래, KARD가 네 멤버의 강렬한 에너지와 함께 무대를 열었다.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목소리에는 8년간 지켜온 음악의 중심이 오롯이 스며 있었고, 무대에서 마주하는 팬들의 뜨거운 시선은 어느새 공연장 전체를 하나로 묶었다. 세계로 흐르는 KARD의 여정에 새로운 무게감이 더해진 순간,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관객의 마음에 또렷하게 새겨졌다.

 

KARD는 이번 ‘KARD 2025 USA TOUR ‘DRIFT’’를 통해 12월 10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까지 미주 5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현지 단독 공연장을 무대로 혼성그룹 고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매력을 펼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과 방콕을 거쳤던 월드투어의 열기를 미주 전역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 역시 여실히 드러난다.

KARD, 미주 5개 도시 질주 예고”…‘DRIFT’ 투어로 글로벌 퍼포먼스 확장 / 알비더블유,DSP미디어
KARD, 미주 5개 도시 질주 예고”…‘DRIFT’ 투어로 글로벌 퍼포먼스 확장 / 알비더블유,DSP미디어

특히 올해 7월 발표된 미니 8집 ‘DRIFT’에서 보여준 KARD만의 흔들림 없는 중심과 새로운 도전의 서사는, 공연 세트리스트에서 더욱 선명하게 그려진다. 팬들 사이에서는 오랜 시간 쌓아온 팀의 내공이 무대 위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살아 숨 쉰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열정, 그리고 K팝을 사랑하는 해외 팬들의 긴 대기 끝 감동이 공연장 곳곳에서 교차한다.

 

KARD의 이번 미주 투어는 현지 K팝 팬덤에게도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월드투어 ‘DRIFT’의 해외 첫 무대가 될 태국 방콕 LIDO CONNECT 3 공연에 이어, 미주의 다섯 도시까지 한층 넓어진 활동 반경은 글로벌 아이콘으로의 행보에 한층 힘을 더한다. KARD가 12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도약을 시작으로, 미주 투어의 서막을 본격적으로 연다.

임서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kard#drift#미주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