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베이비몬스터, 100만 돌파 서사”…정규 1집 밀리언셀러 → 여름 ‘HOT SAUCE’로 진화 예고
엔터

“베이비몬스터, 100만 돌파 서사”…정규 1집 밀리언셀러 → 여름 ‘HOT SAUCE’로 진화 예고

김서준 기자
입력

네온빛 무대 위, 베이비몬스터가 정규 1집 ‘DRIP’으로 이룬 새로운 역사는 K팝 씬에 또 한 번 깊은 파장을 남겼다. 1년 전, 긴장과 설렘이 뒤섞인 데뷔 무대를 밟던 순간은 어느새 100만의 숫자로 응축됐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수많은 에너지와 젊음의 일렁임이 음반 판매량이라는 단단한 힘으로 증명된 순간이었다.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 1년여 만의 이정표는 놀라웠다. 누적 판매량 101만1352장, 정규 1집 ‘DRIP’은 발매 7개월 만에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라섰다. 발매 첫 주 67만7961장이라는 초동 수치는 이전 앨범 ‘BABYMONS7ER’보다 1.7배가량 성장해 주요 평론가와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시 일주일 만에 82만 장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고, 이후 꾸준히 이어진 판매 성장세는 코어 팬덤의 확장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응원의 결과로 읽힌다.

“베이비몬스터, 100만에 담긴 성장”…정규 1집 밀리언셀러 돌파→‘HOT SAUCE’로 여름 정조준 / YG
“베이비몬스터, 100만에 담긴 성장”…정규 1집 밀리언셀러 돌파→‘HOT SAUCE’로 여름 정조준 / YG

세계 곳곳을 누비는 월드투어와 각종 무대에서 선보인 압도적 퍼포먼스는 베이비몬스터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다. 라이브 실력과 쇼맨십은 방송가와 현지 팬들의 호응으로 되돌아왔고, 공연이 거듭될수록 팬덤은 더 짙어졌다. 이번 기록이 일회성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글로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이 강화됨과 동시에, 앞으로 이어질 음악 활동에서도 누적 판매량은 계속 갱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베이비몬스터는 여름을 뜨겁게 달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 1일, 신곡 ‘HOT SAUCE’로 본격적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 예정이다. 신곡은 1980년대 중후반 무드가 묻어나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청량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를 예고했다. 또 퍼포먼스 비디오와 댄스 프랙티스 영상까지 순차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미니 앨범 발표가 예고됐고, 8월 16일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무대를 통해 국내외 음악 팬들과의 만남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물론, 신곡을 통해 보여줄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독보적 개성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음백 속에 담긴 젊음의 파동, 팬들의 호응, 그리고 초여름을 가르는 새로운 도전까지. 베이비몬스터는 한 장의 앨범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변화 위에서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한다. 신곡 ‘HOT SAUCE’가 오는 7월 1일 공개되면, 청량과 레트로, 그리고 날카로운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무대가 음악 팬들의 여름을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베이비몬스터#drip#hotsau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