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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0.23% 하락 마감”…코스닥 시총 10위, 약보합세 흐름
경제

“삼천당제약 0.23% 하락 마감”…코스닥 시총 10위, 약보합세 흐름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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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주가가 9월 17일 217,000원선에서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최근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0위(5조 903억 원) 종목으로 비교적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KRX 마감 자료 및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삼천당제약 주가는 전일(217,500원)보다 500원 내린 217,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시가 216,5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219,50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 214,500원을 거치며 최종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변동률은 -0.23%를 기록했다.

출처: 삼천당제약
출처: 삼천당제약

거래량은 총 86,191주, 거래대금은 186억 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상장주식수(23,457,472주)의 3.02%인 709,356주를 보유 중이며, 외국인 투자 한도 역시 상장주식 총수와 같다.

 

배당수익률은 0.09%(2025년 기준)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은 74.97, 동일 업종 등락률은 -1.07%로, 업계 전반의 투자심리가 둔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고평가 논란과 글로벌 제약 시장의 불확실성이 단기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외 금리, 환율 환경과 코스닥 전체 투자심리 변화가 추후 삼천당제약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요소로 꼽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코스닥 대형 제약주의 수급 변화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하반기 신약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지속된다면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당국은 주식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삼천당제약을 비롯한 주요 제약사들도 사업 다각화와 연구개발 확충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천당제약의 9월 17일 종가는 217,000원으로 집계되며, 이는 1개월 전 대비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는 수준이다. 앞으로의 주가 변화는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신약 개발 이슈, 글로벌 증시 및 환율 환경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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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코스닥#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