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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꿈꾸던 8월의 무대”…8인 완전체 재집결→팬심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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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꿈꾸던 8월의 무대”…8인 완전체 재집결→팬심 출렁인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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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여름내음을 닮은 미소로 무대를 누비던 그 시절, 나인뮤지스가 여덟 명 완전체로 돌아온다. 깊어진 우정과 시간을 품은 멤버들은 다시 무대 위에 오르겠다는 다짐을 남겼고, 성암아트홀 한가운데 그들의 목소리가 재차 울려 퍼질 준비를 마쳤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닿은 이번 만남은 팬들 마음속에 잊히지 않을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나인뮤지스의 공식 팬미팅 ‘MUSE : on’이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와 6시, 성암아트홀에서 연달아 개최된다. 문현아, 이유애린, 성아, 경리, 혜미, 민하, 가빈, 금조 등 8명의 완전체 멤버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부터 유니온픽처스 링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전석 9만9천원에 판매된다. 팬미팅 이후 오후 9시부터는 멤버들과 직접 셀카 또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티켓도 각각 3만원에 마련돼,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니온픽처스
유니온픽처스

때로는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던 그룹의 역사만큼이나, 멤버 구성 역시 복잡하게 오갔다. 2010년 데뷔 원년부터 재경, 라나, 비니 등 여러 멤버가 팀을 거쳐갔고, 해체 전까지 남아있던 멤버는 소진, 혜미, 경리, 금조 4명이었다. 그러나 이번 팬미팅에서는 그룹의 주요 시기를 함께했던 여덟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돌스’, ‘드라마’, ‘와일드’ 등 노래로 가득 채운 시간을 다시 소환한다. 팬들 역시 오랜만에 듣는 완전체 무대에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멤버들 역시 각자의 SNS를 통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경리는 “드디어 9muses 출동”이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이유애린과 민하는 “보고 싶은 얼굴들을 만나기 위해 8명이 다시 모인다”고 밝혔다. 문현아 또한 “작지만 알차게 준비해 가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했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해체 이후 서로의 결혼식,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우정을 이어온 그들이 또 한 번 목소리를 합친다는 점에서, 이번 팬미팅은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층 더 깊어진 서사와 감정이 깃든 이번 나인뮤지스 팬미팅 ‘MUSE : on’은 8월 31일 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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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팬미팅#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