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페어링, 마지막 엽서 속 눈물”…지민·수아의 용기→최종 인연 교차 긴장
‘하트페어링’의 마지막 밤, 집안 가득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공기가 내려앉았다. 지민은 숨겨왔던 마음들을 솔직하게 전하며 한결 가벼워진 얼굴로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다독였다. 4주라는 시간 동안 차마 드러내지 못했던 감정들도 이별의 순간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평소 감정을 쉽게 비추지 않았던 제연 역시 조용히 눈물을 삼켰다.
수아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그동안의 망설임을 내려놓았다. 페어링하우스의 구석에서 조용히 꺼내든 엽서는 수아가 자신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작은 결심으로 남았다. 창환과 지민의 사이에서 흔들렸던 마음도, 마지막에는 솔직함이라는 새로운 용기로 바뀌어갔다. 상윤의 목소리에서는 인생의 변곡점 앞에 선 이들의 절실함이 묻어났고, 창환은 “마음이 시키는 대로 해서, 후회는 없다”는 말을 남기며 묵직한 결의로 자신의 선택을 완성했다.

최종 선택이 펼쳐질 그 순간, 입주자들은 인연을 나눈 상대와 마지막 통화를 이어가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결혼과 인생에 관한 수많은 고민과 서로를 관통하는 시선을 통해 깊어진 밤은, 각자의 길 끝에서 만날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과 두려움을 동시에 품게 했다. 오랜 시간 함께 보낸 이들이 만든 독특한 케미스트리와 예측할 수 없는 조합, 그리고 마지막에 전해질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최근 6월 3주 차 펀덱스 차트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4위를 차지하며, 10주 연속 TOP5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금요일 예능 경쟁이 치열한 ‘TV 금요일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비드라마 예능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오늘 오후 10시 50분, 채널A ‘하트페어링’ 대망의 마지막 선택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