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완전체 진심 쏟은 토크”…신지, 혼란의 시간 속 감춰둔 속마음→유재석도 눈빛 흔들려
코요태가 오랜 내공을 담아 예능에 출연하며 또 한 번 시청자 곁에 다가선다. 환한 미소로 시작된 그들의 대화는 신지가 마음 한구석에 품어온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논란과 그에 대한 진솔한 해명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유재석과 조세호, 그리고 코요태 완전체가 한 테이블에 앉아 지난 시간을 소환하는 동안 낯선 무게와 따스한 공감이 스며들었다.
공개된 ‘유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는 장동선 뇌과학 박사, 박규주 교수와 함께 무대 위에서만큼은 늘 밝은 에너지를 자랑해온 코요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종민이 “신지가 힘들면 표정만 봐도 안다”고 말한 장면은 27년을 함께해온 케미를 엿보게 했고, 빽가는 팬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표하며 팀의 단단함을 강조했다.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신지의 결혼 상대 문원에 대한 궁금증과 그로 인해 겪어온 신지의 복잡한 감정 역시 피하지 않고 진솔하게 묘사돼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지는 라디오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우려 속에서도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며 “이제는 그 사랑에 감사하며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여러 의혹에 대해 소속사와 꼼꼼히 확인했고,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빽가 역시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해 코요태만의 든든한 형제애를 느끼게 했다.
네티즌들은 27년차 최장수 그룹으로서 묵묵히 견뎌온 코요태의 속 깊은 성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각자의 사연이 녹아 있는 토크와 진심 어린 대답이 기대를 더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노벨상 사관학교 박사, 명의로 불리는 교수까지 다채로운 출연진이 모인 ‘유퀴즈 온 더 블럭’은 방송을 통해 색다른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