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3, 기훈의 피날레”…이정재·이병헌, 운명 흔드는 마지막 카운트다운→전 세계가 긴장
깊은 어둠 위에 드리운 운명,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화려한 결말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치열한 생존의 끝에서 끝내 자신의 신념을 놓지 못한 기훈, 그리고 정체를 숨긴 프론트맨이 만든 마지막 미스터리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앞서 456억 원의 상금과 함께 시작된 이 대서사시는 모두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게임과 예측 불가의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들로 글로벌 열풍을 이끌었다. 특히 이정재‧이병헌‧임시완‧강하늘 등의 화려한 라인업은 각각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인간 본연의 욕망과 선택이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한 번 던진다.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첫 시즌 공개 직후 넷플릭스 역사상 TV 부문 시청 수 1위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낳았다. 제79회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백상예술대상, 에미 어워즈 수상 등 전례 없는 수상 기록을 남기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공개된 시즌2 역시 넷플릭스 시청 수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열기를 증명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감독 황동혁의 독창적 연출과 각본 아래, 기존 멤버들과 새로운 참가자들이 다시 한 번 운명의 게임판에 뛰어든다. 극한의 상황에서 드러나는 두려움, 희망, 배신과 연민이 입체적으로 그려지며, 기훈이 내릴 마지막 선택이 어떤 파장을 남길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무자비한 심판과 예측 불허의 반전이 곳곳에 배치된 6부작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밀도의 끝을 찍을 예정이다. 시즌 최종장답게 각 인물의 깊은 상처와 욕망, 그리고 게임이 부여하는 절대적 규칙 속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피날레를 향해 질주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7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