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무브넥스 9%대 급등”…기관 매수에 시가총액 1,422억 원 마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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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브넥스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9.24% 오른 4,6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는 4,320원으로 출발해 강세를 이어가며, 종가는 장중 고점에 가까운 수준이었다. 하루 동안 주가는 395원 오르며, 총 거래량은 1,462,799주를 기록했다. 투자자 동향을 보면 기관이 42,307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했고, 외국인은 1,826주를 순매도했다.
특히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422억 원에 달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3.10배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저평가 매력 부각과 기관의 대기매수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단기 등락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에서 낮은 PER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기관 매수세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태도 변화와 전체 시장 흐름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무브넥스의 이날 기록은 최근 1개월 새 최대 상승폭에 해당하며, 기관 중심의 매수세 전환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신호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오는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매수세 유입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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