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스터 타이거즈 공식 후원”…금호타이어, 유럽 스포츠 마케팅 강화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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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9월 5일 영국 전통 명문 럭비 구단 레스터 타이거즈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금호타이어는 오는 2025년 시즌부터 2030년까지 총 5개 시즌 동안 레스터 타이거즈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레스터 타이거즈는 1880년 창단된 잉글랜드 레스터 연고 구단으로, 프리미어십 럭비에서 꾸준히 우승을 차지하고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스컵에서도 두 차례 정상에 오르며 유럽 전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로고는 레스터 타이거즈 선수단 유니폼 상의뿐 아니라 매트리걸 우드퍼드 스타디움 내 LED 보드,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노출될 예정이다. 공동 이벤트 및 판촉 프로그램도 도입해 유럽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함은 물론, 브랜드 글로벌화에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유럽본부장 부사장은 “영국에서 인기 높은 스포츠인 럭비 명문구단과 손을 잡게 돼 뜻깊다”며 “이번 대형 후원을 계기로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업계는 금호타이어의 이번 스포츠 마케팅 확대가 유럽 내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신시장 개척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향후 스포츠 마케팅의 성과와 함께 유럽 내 브랜드 영향력 확장을 위한 추가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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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레스터타이거즈#유럽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