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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첫 영화 ‘귀시’에서 얼어붙은 공기 흔들다”…새로운 얼굴 탄생→긴장 속 진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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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 첫 영화 ‘귀시’에서 얼어붙은 공기 흔들다”…새로운 얼굴 탄생→긴장 속 진심 폭발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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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무대에서 익숙하던 솔라가 영화 ‘귀시’ 속에서 전혀 다른 얼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잔잔하면서도 서늘한 겨울의 정취를 배경 삼아, 솔라는 내면의 긴장과 용기를 한껏 드러내며 스크린 데뷔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그가 두려움과 기대 사이에서 보여준 묵직한 초점은 영화의 서사에 강한 몰입감을 부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솔라는 흰색 천에 몸을 감싼 채 긴 테이블 위에 누워 있다. 얼굴에는 피와 땀, 그리고 눈물로 써 내려간 듯 붉은 글씨가 남아 영화 ‘귀시’ 특유의 미스터리와 오싹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계절의 쌀쌀한 기운과, 맑은 하늘 아래 샤프한 표정이 뒤섞이며 한 장면만으로도 작품이 품은 공포와 슬픔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한편, 스태프들이 솔라의 곁을 지키며 배우의 집중력을 높이려 애쓰는 모습은 현장의 열기를 가늠하게 했다. 검은 장우산 아래 또렷하게 빛난 솔라의 눈빛은 데뷔작임에도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대변했다.

걸그룹 마마무 솔라 인스타그램
걸그룹 마마무 솔라 인스타그램

솔라는 “첫 스크린데뷔 영화 ’귀시‘가 드디어 오늘 대개봉했습니다 저의 첫 영화도전인데 너무 떨렸지만 공포마니아로서 재밌게 촬영했어요. 촬영하는동안 진짜 추웠는데 스탭분들 모두 좋은 작품을 위해 고생 정말정말 많이 하셨거든요 피땀눈물로 만들어진 멋진 작품 함께 즐겨주세요 존경하는 감독님,선배님들,후배님들,스탭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였습니다. 영화 ’귀시‘ 화이팅”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 진솔한 고백은 팬들의 응원과 감탄을 이끌어냈다.

 

많은 팬들은 “첫 스크린 데뷔 축하한다” “영화 속 모습 기대된다”며 솔라의 진정성과 새로운 도전에 응답했다. 마마무 멤버로서 익숙하게 보여줬던 무대 위의 이미지를 벗고, 한 편의 서사적 영화 속에서 또 다른 내면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모습은 확실히 차별화된 행보로 받아들여졌다. 솔라의 본격적인 배우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영화 ‘귀시’는 스크린과 음악 무대 사이 경계를 허문 솔라의 새로운 행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이날 극장에서 관객과 만났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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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귀시#마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