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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주가 소폭 하락”…장중 보합권 등락세 지속
경제

“삼성E&A 주가 소폭 하락”…장중 보합권 등락세 지속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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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의 주가가 7월 18일 장중에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며 박스권 등락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18일 오후 12시 27분 기준 삼성E&A는 25,350원에 거래돼 전날 종가 25,400원 대비 50원(0.20%) 하락했다. 시가는 25,4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25,7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가인 25,35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384,123주, 거래대금은 약 9,785백만 원 규모다.

 

투자자들은 하루 전인 17일에 이어 특별한 재료나 시장 변동성이 부각되지 않는 상황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E&A는 이날 오전 장 개장 직후 일시적으로 상승 흐름이 나타났으나, 이후 변동폭이 크지 않은 보합권 내 등락세로 전환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 및 산업 경기에서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삼성E&A 역시 단기적인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지속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별 종목보다는 업황과 실적 등 펀더멘털 변화에 투자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는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단기 반등을 모색할 수 있지만, 당분간은 25,000~25,700원 박스권 내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특별한 실적 쇼크나 대형 이슈가 나타나지 않는 한 기존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석 달간 삼성E&A의 주가는 25,000~25,7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해 왔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 변화도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내달 발표될 2분기 실적 및 산업 동향이 향후 주가 방향성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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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