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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쓰레기 투기 논란 현장 충격”…수지X김선호, 과태료 처분→진심 사과 남긴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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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 쓰레기 투기 논란 현장 충격”…수지X김선호, 과태료 처분→진심 사과 남긴 엔딩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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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숲을 배경으로 촬영이 이어지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현혹’에 오점이 남았다. 수지와 김선호가 출연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제주도 촬영 현장, 그 자리에는 촬영 후 남겨진 쓰레기가 방치돼 논란이 일었고, 결국 민원 접수와 과태료 처분이라는 씁쓸한 결말로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의 국민신문고 답변에 따르면, ‘현혹’ 촬영 현장 쓰레기 무단 투기 건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100만 원 과태료 부과가 확정돼, 행정 절차가 진행 중임이 전해졌다. 산림 보호 조치와 인화물질 관련 추가 처분 가능성도 함께 논의됐지만, 불을 직접 피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과태료와 함께 “향후 산림 내 촬영 협약은 더욱 엄격해질 예정”이라는 안내도 첨언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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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시작은 한 누리꾼이 SNS에 “드라마 촬영 후, 배우 팬들이 보낸 커피 컵홀더와 함께 각종 쓰레기가 숲에 남겨졌다”는 제보 영상을 올리면서부터였다. 이어 출연 배우들과 관련된 소품이 발견됐다는 사실이 확산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제작사 쇼박스는 “밤늦은 촬영 끝에 현장 정리가 미흡했다”며 즉각 사과하고, 현장을 모두 원상 복구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재발 방지와 산림 환경 보호에 더욱 신경 쓰겠다는 재차의 약속도 남겼다.

 

‘현혹’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의 비밀을 쫓는 화가 윤이호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한재림 감독의 연출, 수지와 김선호의 조합이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해당 시리즈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2026년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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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혹#수지#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