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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1700만원 자전거 소환”…정준하, 뜨거운 회상→충격에 빠진 이유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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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서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에 도전하며 예상치 못한 인물 김건모의 근황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영상 속 정준하는 고급 자전거샵을 방문해 화려한 한정판 자전거에 시선을 빼앗겼고, 직원은 “이게 바로 김건모 자전거”라며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더했다. 전세계 100대, 191대 한정으로 제작된 이 자전거는 가격만 무려 1700만원에 달해 모든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이름이 오랜만에 공개 장소에서 언급되자 누리꾼들은 “여전히 남다른 상징성”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건모는 한때 전국민이 사랑하던 국민가수로 활약했으나,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불거진 성폭력 의혹 이후 소용돌이치는 곡절을 겪어왔다. 경찰 조사가 이어진 끝에 결국 2021년에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그는 ‘미운 우리 새끼’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하차 뒤 지금까지 6년 넘게 모든 방송 활동을 멈춘 채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혼 역시 짙은 그늘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의 결혼은 2년 8개월 만에 아쉬운 결별로 마무리됐다. 논란과 상처 속에서도, 어느새 사람들 기억 깊은 곳에 자리한 김건모의 이름은 한정판 자전거와 함께 다시 한번 세간의 화두가 됐다. 정준하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뜻밖의 회상의 계기가 마련되면서, 여전히 김건모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꺼지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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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정준하하하#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