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C 장중 1%대 상승”…대규모 순매도 불구 투자심리 개선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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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0일 오전 SKC 주가가 장초반 1%대 상승하며 투자심리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고점은 10만3,600원, 저점은 10만2,100원, 시초가는 10만2,300원으로 집계됐다. 오전 9시 48분 기준 SKC는 전일 대비 1,400원 오른 10만2,8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약 6만1,000주, 거래대금은 622억 원을 넘어섰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만8,000주, 9만7,000주를 순매도했고, 1분기 기준 영업이익 745억 원 적자, 당기순손실 1,178억 원 등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날 주가는 반등 흐름을 보였다. 업계에선 최근 투자심리 개선과 기술주 반등에 따른 수급 유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SKC의 최근 52주 최고가는 18만1,000원, 최저가는 8만5,900원이다. 이날 현재 외국인 보유 비율은 13.40%로 파악된다. 전문가들은 실적 회복 여부와 하반기 글로벌 경기 개선에 주목하면서, 안정적인 재무구조가 주가 반전을 이끌 열쇠라고 평가한다.
앞으로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변수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실적 개선 및 수급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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