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갈망의 무대에서 청춘을 던졌다”…정규2집과 콘서트로 꿈을 현실로→팬심 흔든 그날의 약속

서로의 눈빛으로 포부를 교환하던 크래비티의 무대에는 화려한 조명과 진심 어린 미소가 어우러져 있었다.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 발매를 기념해 러비티와 함께한 라이브 현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설렘과 의지로 가득 채워졌다. 청춘의 한계를 딛고 싶었던 멤버들은 이날, 꿈꾸는 마음과 고마운 약속을 무대 위에 올렸다.

크래비티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보 ‘데어 투 크레이브’의 컴백 토크 라이브를 진행했다. 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 모두 각자의 스타일 속에서 팬들과 더욱 가까워진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라이브에서는 열두 곡을 한 곡씩 나누며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특히 앨런은 타이틀곡 ‘SET NET G0?!’의 탄생 비화를 전하며 세림과 함께 랩을 만든 과정을 이야기했다. 형준은 무대 위 록스타 이미지를 강조하려 멤버들이 모두 네일아트에 도전했다고 밝혀 색다른 반응을 이끌었다. 태영은 유닛곡 ‘Marionette’에서 3옥타브 도의 애드리브에 도전했다며, 세림에게서 받은 열정이 자신을 한계 너머로 이끌었다고 털어놨다.

현장은 각자의 ‘최애곡’을 소개하는 시간에 팬들의 생생한 반응으로 채워졌다. 멤버들은 ‘SET NET G0?!’ 뮤직비디오가 필름 카메라로 촬영됐음을 공개하며, 영화 같은 그날의 에너지를 다시 꺼내 보였다. 또한 형준과 태영은 즉석에서 ‘일렉 기타 안무’를 보여주며, 기타 리프와 어우러진 시그니처 퍼포먼스로 현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콘셉트 포토와 새 앨범 실물을 하나씩 살피던 크래비티는 ‘What I: Dare to Crave’ 코너를 통해 이루고 싶었던 꿈, 팬들과 함께한 성취를 돌아봤다. 민희는 세림의 자작곡이 앨범에 실려 큰 기쁨을 전했고, 형준은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에 러비티의 응원을 언급하며 마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다가오는 단독 콘서트 ‘데어 투 크레이브’에 대해 멤버들은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질 무대를 예고하며, 드레스 코드를 공유하는 등 현장을 설렘의 에너지로 물들였다.

‘데어 투 크레이브’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룬 성장의 기록이다. 발매와 동시에 멜론 핫100 차트 전체 진입, 타이틀곡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달성 등 청춘의 갈망과 도전이 음악으로 증명됐다. 컴백과 함께 크래비티의 진심은 더 넓은 무대, 더 가까운 팬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공연장에 오르는 그 순간, 여전히 어리고 신선하지만 더욱 단단해진 멤버들의 의지가 눈빛에 번졌다. 러비티와 함께 성장한 지난 시간과, 아직 채 펼치지 못한 미래가 교차하는 찰나의 미소. 그 꿈과 약속이 이번 정규 앨범과 함께 한 계절을 장식했다. 크래비티는 각종 음악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약속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