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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강세 흐름”…레인보우로보틱스, 4%대 상승에 거래대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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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강세 흐름”…레인보우로보틱스, 4%대 상승에 거래대금 급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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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연이틀 강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오후 2시 17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종가 대비 4.46% 오른 28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9일 종가 269,000원에서 하루 새 12,000원 상승한 수준이다. 이날 시초가는 268,50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에는 284,500원까지 오르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로봇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기대감과 최근 시장 내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거래대금은 624억 9,400만 원을 기록, 600억 원대를 넘어서며 전일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장중 가격 범위는 267,000원에서 284,500원으로 변동 폭도 컸다. 업계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29일 1,500원 상승 마감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자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특히 로봇·자동화 분야 수요 급증,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구조적 요인이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대기업과 중견 로봇업체 전반에서 연구개발 및 양산 확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으며, 정부도 스마트팩토리·첨단제조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시장 확대가 맞물리면서 관련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로봇 부품 및 서비스 분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쟁사와의 차별 전략, 해외 시장 진출 속도가 앞으로의 주가 변동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 기대의 괴리를 해소할 업계 및 정부 협력이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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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로봇산업#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