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방탄소년단 7인 완전체 귀환의 약속”…정규앨범·투어 예고→전 세계가 숨죽였다
엔터

“방탄소년단 7인 완전체 귀환의 약속”…정규앨범·투어 예고→전 세계가 숨죽였다

조수빈 기자
입력

어절 사이 미소가 번지는 순간, 방탄소년단이 오랜 기다림 끝에 7인의 완전체로 돌아온다며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전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밝은 환희 속에 깊이 있는 울림을 더해갔다. 목소리 하나하나에는 그간의 공백을 딛고 다시 서는 각오와, 서로를 기다린 시간만큼 더 단단해진 우정이 묻어났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V, 지민, 정국)은 최근 모든 멤버의 군 복무가 마무리되며 드디어 완전체 활동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특히 지난달 말 슈가의 전역으로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된 분위기였다. 리더 RM은 팬들과의 라이브 소통 자리에서 “7~8월엔 함께 작업과 팀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내년 봄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돌입했다”고 직접 밝혔다.

사진: BTS 위버스라이브 썸네일 캡처(20250701)
사진: BTS 위버스라이브 썸네일 캡처(20250701)

이번 정규 앨범은 2022년 앤솔러지 ‘Proof’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 음반인 만큼, 오랜 시간 팬들과 멤버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기억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멤버들은 이번 컴백을 단순한 복귀가 아닌, 데뷔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각오와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 자리에서 지민은 “기다려준 팬들이 있어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 진짜 방탄소년단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속마음을 전했고, 정국 역시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에서 앨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멤버들은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다시금 전 세계를 누비고자 한다는 다짐도 함께 내비쳤다.

 

정규 앨범과 동시에 본격적인 월드투어도 예정돼 있다. RM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투어를 시작할 계획으로 구체적 일정은 조율 중이지만, 팬들과 다시 세계 곳곳을 누빌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렌다”고 말했다. 이는 2022년 부산 세계박람회 콘서트 이후 첫 공식 단체 활동으로, 그동안 개인 활동과 입대를 병행해온 7멤버가 다시 만들어갈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음악 외에도 퍼포먼스, 영상, 다양한 콘텐츠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던 방탄소년단이 내년 봄 어떤 새로운 스토리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앨범 사전 프로모션 역시 진행될 것으로 점쳐지며, 글로벌 팬덤의 관심 역시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은 “멤버 복귀와 함께 본격적인 팀 활동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환영하며, 완전체 BTS가 다시 써내려갈 기록과 혁신에 뜨거운 기대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여정이 재개되는 시점,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와 진실한 소통에서 앞으로 펼쳐질 무대의 감동과 변화가 미리 예감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컴백과 월드투어는 2026년 봄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더 구체적인 활동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방탄소년단#bts#정규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