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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 발리에서 비키니로 웃었다”…환승연애2 스타, 상처 자국에도 당당함→이별 아픔 뒤 혼자만의 여행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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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햇살이 쏟아지는 발리의 수영장 위, 성해은은 당당한 미소와 함께 또 한 번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해피해은’을 통해 근황을 전한 성해은은 호피 무늬 비키니를 입고 삼각대와 씨름하며 건강한 매력과 자신만의 자유로움을 드러냈다. 카메라 렌즈 속에서 쏟아지는 밝음이 있었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오랜 시간 아파했던 마음의 흔적도 어른거렸다.
환승연애2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팬들의 견고한 사랑을 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던 성해은. 하지만 연인 정현규와의 이별설, 그리고 겉으론 웃으며 속으론 힘들었던 시간까지 모든 사연이 성숙해진 또 다른 얼굴로 남았다. 그녀는 유튜브 영상에서 “내가 힘들어도 웃어야 한다는 게 아프다. 그동안 내 마음은 울고 있는데, 입은 웃고 있는 게 너무 슬펐다”며 지난해 겪었던 감정의 고리를 고백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예능과 콘텐츠 작업에 노력을 기울여 온 성해은은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멈추지 않고 있다. 수영장에 서서 여러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털어놓은 솔직한 속마음이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넘어서며 단단해진 그녀에게 이번 발리 여행은 스스로를 다시 마주하는 시간처럼 새롭게 다가왔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성해은의 발리 여행기는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에서 비키니 브이로그로 공개됐으며, 팬들과의 따뜻한 교감에 또 한 번 불을 지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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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환승연애2#해피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