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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보이즈 오디션, 문이 열린 순간”…뉴진스도 긴장→글로벌 소년들 꿈에 불 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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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보이즈 오디션, 문이 열린 순간”…뉴진스도 긴장→글로벌 소년들 꿈에 불 지핀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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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오후를 가르던 어도어의 목소리가 조금씩 세상을 물들였다. 뉴진스의 이름으로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킨 어도어가 이번엔 또 다른 꿈의 서막을 알렸다. 서로 다른 빛깔의 소년들이 어딘가로 걸음을 옮기던 순간, 그들의 앞에 수많은 새로운 문이 열리며 가능성의 기운이 번져나갔다.

 

어도어는 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의 개최 소식을 알리며, 남다른 감각과 미래 비전을 음악계에 또 한 번 던졌다. 이번 오디션의 모토 ‘올 도어스 오픈 라이트 히어’처럼, 모든 문이 바로 이 순간 세상 모든 소년 앞에 활짝 열려 있음을 자랑스럽게 선언했다.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오디션 캠페인 영상은 각기 다른 환경과 성격을 지닌 소년들이 서로의 꿈을 만나며 하나의 팀을 향해 달려가는 특별한 성장의 과정을 그려냈다. 영상 속에서 소년들은 노래, 춤, 랩, 심지어 자신만의 이야기까지, 마음속에 품었던 재능을 온전히 드러내며 보는 이에게 설렘과 울림을 남겼다.

“캐릭터 열린 순간”…어도어, 글로벌 보이즈 오디션→새 꿈길 예고
“캐릭터 열린 순간”…어도어, 글로벌 보이즈 오디션→새 꿈길 예고

눈길을 끄는 점은 이번 오디션이 국적이나 지역, 그리고 2006년 이후 출생한 남자라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무제한 오픈형이라는 점이다. 그 어떤 경계도 허락하지 않은 어도어만의 방침은, 지원자 개개인의 다양성과 무한한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노래와 춤, 랩뿐 아니라 연기, 창작, 영상, 사진 등 스스로 빛나는 강점이라면 모두 환영한다는 열린 기준이 지원자들에게 용기를 실어준다. 1차 접수는 7월 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특별한 제한이나 조건이 없어, 스스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은 이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더 넓은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1차 합격자들에겐 2차 대면 오디션의 주인공이 될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 9개 도시와 더불어 도쿄, LA, 뉴욕, 시드니, 싱가포르 등 글로벌 주요 도시 18곳에서 직접 현장을 만나게 된다. 경계를 뛰어넘는 소년들이 다양한 무대 위에서 마주할 때, 그 만남 또한 하나의 특별한 퍼포먼스로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 어도어는 “무한한 재능과 끼를 가진 많은 분들이 문을 두드려주길 바란다”며 새 시대 인재에 대한 변함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뉴진스에 이어 새로운 세계관을 품은 보이그룹이 어도어만의 독창적인 감각으로 다시 태어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흩어진 꿈의 조각들이 한 팀으로 숨 쉬는 그날, 음악 팬들 역시 또 다른 반전과 여정의 시작을 기다리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2025 어도어 보이즈 글로벌 오디션’은 오는 7월 2일까지 온라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 소년들의 도전과 이야기가 하나의 팀으로 연결될 날에 시선이 쏠린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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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뉴진스#글로벌오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