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의 서울 야경”…에이지 스쿼드, 글로벌 환호→서로의 열정과 눈물이 번졌다
케이블카에 오른 에이지 스쿼드의 눈빛은 서울 야경만큼 설렘과 긴장으로 빛났다. 이방에서 온 다섯 글로벌 크루가 몸소 한국에 스며드는 순간, 현장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각기 다른 나라와 언어, 개성을 지닌 이들은 남산 타워부터 전통 시장, 찜질방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풍경을 깊이 받아들이며 진한 경험을 쌓았다. 춤이라는 공통분모를 넘어, 크루와 멤버 간의 우정이 깊어진 하루였다.
경연의 땀이 채 마르기도 전, 멤버들은 서울 여행에서 감춰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에이지 스쿼드는 남산에서 소원 자물쇠를 채우며 한식의 깊은 맛과 분위기에 흠뻑 빠졌고, 리사, 씨엘, 에스파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희망하며 댄서로서의 새로운 동기를 나눴다. 알에이치도쿄는 찜질방에서 코인 노래방, 사우나, 쌈 먹방까지 전통 체험에 푹 빠졌고, 멤버들의 생일 파티에선 울컥한 감정까지 번졌다. 리더 리에하타는 크루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 한번 고백하며 든든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범접은 점집을 찾아 서로의 운명을 묻고, 리더 허니제이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막내처럼 웃던 모습도, "밑바닥에서부터 열심히"라며 각오를 다지는 순간엔 진중함이 묻어났다. 통인시장에서는 모티브가 엽전으로 먹거리를 고르는 놀이에 이목이 집중됐다. 범상치 않은 매운맛 댄스 배틀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공감과 환호를 자아냈다. 오사카 오죠 갱은 동묘 벼룩시장에서 스타일 배틀을 벌이며 한류 패션에 도전했고, 깜찍함이 더해진 팀 갱이 승리를 차지하며 현장은 웃음으로 채워졌다. 쿄카의 먹방 릴레이까지 생생하게 이어지며, 크루마다 서로 다른 서울의 하루를 완성했다.
풀파티 현장에선 메가 크루 미션이 등장했다.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낸 제니가 현장에 활력을 더했고, 이번 미션은 각 팀의 국적을 가장 잘 드러내야 한다는 신선함으로 크루들을 자극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강한 에너지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낸 반면, 범접은 두려움 없는 비장함으로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것임을 다짐했다. 각 팀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각오를 다졌다.
시청률과 화제성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1539, 2049 주요 타깃 시청률 5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40대 여성 시청률 또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티빙 실시간 시청 점유율 90.1%, 4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TV-OTT 화제성 1위를 달성해 글로벌 팬덤의 열기도 확인시켰다. 방송 종료 직후에는 오사카 오죠 갱과 로얄 패밀리의 탈락 배틀 무편집본이 뜨거운 요청에 따라 풀버전으로 공개됐다. 네티즌들은 "이부키와 쿄카가 찢었다", "언컷의 진한 감정선이 다르다"며 열띤 반응을 전했다.
오늘 하루, 다섯 크루는 낯설고도 아름다운 서울을 가로질렀다. 각자의 모국을 넘어선 경계와 새롭게 맺어진 순간들이 한 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환호성 가득한 응원과 눈물 어린 동료애, 그리고 K-문화의 깊이를 체감한 진짜 이야기. 에이지 스쿼드와 범접, 오사카 오죠 갱 등 모두의 다짐은 시청자 가슴까지 진동을 일으켰다. 글로벌 크루들의 새로운 미션이 펼쳐지는 ‘월드 오브 스우파’의 여정은 3천3백만 뷰를 돌파한 메가 크루 미션이 공개되는 차기 방송을 앞두고 더욱 깊어진 기대와 응원의 물결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