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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홍콩의 밤 품은 청량한 시선”→거리에 번진 고요한 감성의 여행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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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뻗은 빌딩 사이로 스며든 홍콩의 저녁 공기가 김인성의 뺨을 스쳤다. 오래된 도시와 젊은 감각이 교차하는 거리 위, 김인성은 스트라이프 셔츠와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한적한 보행자 통로에 섰다. 손에 쥔 카메라와 창밖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눈빛에서 오랜만에 마주한 도시의 자유가 조용히 번지는 듯했다.
계단 위에 살짝 기대선 모습, 흐르듯 이어지는 이국적인 표지판 사이로 일상의 설렘과 단순한 여행자의 낯섦이 담겼다. 김인성이 올린 짧은 메시지 “In Hong Kong”에는 구체적인 설명 대신 그가 바라본 순간의 결이 오롯이 전해졌다. 밤공기와 햇살이 어우러진 무드에서 청량하고 나른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댓글 창엔 “홍콩의 밤공기도 인성과 닮았다”, “사진 한 장에 설렘이 가득하다”, “늘 새로운 일상을 응원한다”는 응원 메시지가 쌓였다. 팬들은 담백한 여행자의 모습에 일상에 놓인 작은 쉼표 같은 여운을 느꼈다. 무엇보다 최근 무대 위에서 선보인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여유롭고 조용한 계절의 시작을 김인성이 보여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인성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홍콩 거리를 거닐며 도시의 감성을 기록했고, 그 순간의 공기와 빛마저도 사진 한 장에 담아 팬들과 공유했다. 담담하면서도 따스한 무드가 새 계절을 알리는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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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sf9#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