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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시집가는 날”…드레스 입고 낚시터 활짝 웃음→SNS에 깃든 벅찬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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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시집가는 날”…드레스 입고 낚시터 활짝 웃음→SNS에 깃든 벅찬 감정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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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영의 어릴 적 꿈과 기다림이 오롯이 담긴 결혼 소식에 따사로운 축하가 이어졌다. 밝은 드레스를 휘날리며 낚시터로 향한 그의 미소에는 평범함을 벗어난 특별함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벅찬 설렘이 담겨 있었다. 김하영은 SNS를 통해 “나 드디어 시집간다”는 진심 어린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고, ‘김하영답게’ 낚시터에서 보트 위 브라이덜 샤워 장면으로 보는 이들에게 싱그러운 환희를 전했다.

 

김하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결혼의 순간을 기억했다. 청명한 물빛을 배경으로, 200인의 조사객 앞에서 축하를 받고 웃음을 머금은 그는 “낚시 절대 관두지 않는다”며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는 열정을 약속했다. 드레스를 곱게 차려입고도 물가를 찾은 모습은 김하영 본연의 당당함과 소박한 진심이 묻어나는 장면이었다.

김하영 인스타그램
김하영 인스타그램

오늘 올라온 결혼 소식에 담긴 소회도 남달랐다. “한번 재밌게 잘 살아보겠다”는 말 속에는 긴 시간 돌아온 인연과, 새롭게 맞는 사랑에 대한 설렘이 조심스럽게 피어났다. 김하영은 과거 직접 출연했던 ‘서프라이즈’의 이름을 빗대 “수백 번 결혼했던 제가 드디어 진짜 시집간다”고 밝히며, 남편 박상준과의 인연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은 ‘복면가왕’ 출연을 계기로 보컬 트레이닝 중 인연을 맺은 뒤, 시간이 흐르며 사랑을 키웠고 마침내 부부가 됐다.

 

결혼을 앞두고서도 변함없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겠다는 다짐, 그리고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김하영의 고백에 많은 이들이 함께 미소 지었다. 유려한 물길과 낚시터 위 두근거림이 아름다운 반전을 이룬 결혼의 하루였다. 한편 김하영의 특별한 결혼 소식은 오늘 SNS를 통해 공개됐으며, 인생 2막에 대한 찬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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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박상준#서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