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울산에 번진 록의 심장”…불후의 명곡, 레전드 무대→뜨거운 여름 쟁취
눈부신 여름밤, 무대 위에는 이찬원 특유의 미소와 선명한 울림, 그리고 강렬한 록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불꽃처럼 치솟는 에너지, 그리고 무대를 가르는 레전드 밴드들의 존재감은 보는 이의 심장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세대를 초월한 음악의 힘으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번 록 페스티벌은 다양한 음악적 개성으로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밴드들의 무대가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라인업을 자랑했다. 김창완밴드의 명료한 사운드, 전인권밴드의 굵직한 카리스마, 서문탁의 폭발적인 보컬, 체리필터의 유쾌한 에너지, FT아일랜드의 감성 록발라드, 소란의 해피 바이러스, 잔나비의 독보적 감성, 루시의 감각적 사운드, 터치드의 젊은 열정까지 총출동해, 세월을 뛰어넘는 짜릿한 라이브를 완성했다. 이에 따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현장은 수만 관객의 목소리와 박수, 뜨거운 환호로 가득찼다.

무대 진행을 맡은 이찬원은 울산 태생임을 큰 목소리로 알리며, 김준현과의 유쾌한 호흡 속에 관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이찬원은 “오늘 하루만큼은 로커로 살아가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고, 누구보다 온 마음을 담은 밝은 인사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벅차오르는 감동과 열정은, 단순한 음악 방송을 넘어 록이라는 장르가 가진 본질적인 즐거움과 해방감을 새삼 일깨웠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을 준비한 제작진은 “무려 2년 만에 돌아온 대형 록 페스티벌. 김창완밴드에서 잔나비, 터치드까지 전 세대를 대표하는 밴드들이 모두 무대를 뜨겁게 달굴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완전히 잊게 할 록의 향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관객과 밴드, MC와 무대 모두가 하나 돼 만들어 낸 이번 록 페스티벌은 음악의 경계를 허문 진정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2주간 토요일 오후 6시 5분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