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세, 햇살 가득한 초여름 미소”…공간을 물들인 순간→감각이 살아난다

유리창 너머로 쏟아진 햇살이 공간과 시간, 마음까지 물들였다. 배우 기은세는 평범한 오후를 특별한 감각으로 채색하며 여름의 숨결을 한 장의 사진으로 남겼다. 압구정의 한적한 카페에서 불어온 여유와 청명한 공기는 참신한 레몬 장식, 싱그러운 식물, 아기자기한 소품 속에서 더 짙어졌다.  

기은세는 연베이지 민소매 상의와 연청 플레어 데님, 베이지 숄더백을 매치한 내추럴한 캐주얼룩으로 계절의 무드를 표현했다. 정갈하게 연출된 긴 흑발, 작은 브로치가 더해진 미소 속에선 일상의 온기와 세련된 취향이 동시에 드러났다.  

그는 "압구정 작은 그리스 이야이야 오일은 말해뭐해요 힝 그나저니 사진 올리다보니 그리스 가고싶다 힝구 더운데 상큼한 잠깐의 시간을 보내 보았습니다 모두 더위조심 오오키디 댓글 질문 많으면 저번처럼 피드 만들어보께요"라며 무더위를 잠시 달래는 특별한 순간의 소중함을 이야기했다.  

사진을 지켜본 팬들은 "속까지 시원해진다", "사진만 봐도 레몬향이 전해진다", "느긋한 일상에 기분이 좋아진다" 등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기은세는 최근 여행지나 실내 위주의 사진에서 벗어나 일상 공간, 계절의 감각을 극대화한 여름 셀카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였다.  

청량한 색감의 공간,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그리고 햇살에 물든 산뜻한 미소까지. 기은세의 여름 한 조각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소소한 행복과 감각이 살아나는 벅찬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