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여름빛 안긴 차 안”…차분한 눈맞춤→고요한 웃음에 더 짙어진 아우라

잔잔히 번지는 저녁 햇살이 뒷좌석까지 닿자, 배우 원진아는 차 안에서조차 한껏 담백한 분위기로 시선을 붙잡았다. 어깨를 드러낸 스트라이프 민소매와 자연스런 검정머리, 그리고 가볍게 안은 커다란 에코백이 어우러져 무심한 듯 청량한 여름의 피로를 털어냈다. 창밖으로 번지는 여름밤의 정적 속에서 원진아는 정면을 바라보며 여느 때처럼 조용하고 오롯한 눈빛을 담았다.  

은은한 붉은빛이 퍼진 차 안 공간은 베이지 시트와 커튼, 정돈된 짐들로 차분하게 연출돼 고요한 긴장감을 더했다. 안전벨트를 맨 그의 모습에는 일상의 신중함과 가벼운 설렘이 동시에 읽혔다. 단정히 정리된 앞머리와 결 고운 피부, 화장기 옅은 얼굴에서 자연스러운 생기가 배어나왔고, 무엇보다도 심플한 표정은 배우 본연의 담백한 매력을 강조했다.  

원진아가 직접 공유한 이번 근황 사진에 팬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역시 청순의 대명사”, “어디를 가도 빛난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며 원진아 특유의 자연스럽고 소박한 아우라에 공감이 오갔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원진아는 이번에도 특별한 설명 없이, 소탈한 순간을 사진 한 장에 담아 깊은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꾸밈 없는 일상과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진솔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기록하는 원진아의 모습이 팬들에게 더욱 각별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