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장중 5.73%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9만4,100원 돌파

배주영 기자
입력

삼성전자 주가가 10일 장중 한때 9만4,100원(5.73% 상승, 기준시간 10시 3분)을 기록하며, 코스피 시장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1,441만 3,701주, 거래대금은 1조 3,505억 2,100만 원에 달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시가 9만4,000원으로 출발해 고가 9만4,300원, 저가 9만2,700원을 기록하는 등 장중 변동폭이 1,600원에 이르렀다. 이번 상승으로 전 거래일 종가(8만9,000원) 대비 5,100원 올랐다.  

시가총액은 555조 8,540억 원으로 코스피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개별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02배로 동일업종의 평균(14.78배)보다 높게 나타났다. 동일업종 내 상승률은 6.89%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총 30억6,955만 주로 외국인소진율은 51.85%에 달했다. 배당수익률은 1.54%로 집계됐다. 업계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투자심리 회복세가 이날 급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한다.  

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 랠리와 함께 코스피 상위주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하면서, 미 연준 통화정책 및 국내 실적 발표 등 향후 변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글로벌 금리와 실적, 투자 심리 등 외부 요인 변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성전자#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