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작두 봉인 풀린 그날의 악몽”…심야괴담회5 촬영장 아찔→스태프 실신 미스터리
밝게 흘러가던 ‘심야괴담회5’의 공기는 배우 윤세아가 직접 들려주는 한 마디에 서늘하게 바뀌었다. 윤세아는 공포영화 ‘홈캠’ 촬영장에 드리운 미스터리와 실제로 생긴 작두 사건을 꺼내놓으며 연신 주위의 숨소리까지 멎게 했다. 환하게 웃던 윤세아의 표정은 실제로 벌어진 ‘기이한 일’에 대한 회상 속에서 점차 진지해졌고, 현장을 지켜본 모든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가 공포영화 촬영 뒷이야기에 대해 묻자, 윤세아는 “거울 속 얼굴이 느닷없이 늙어 보인 적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었다. 그러나 이내 김숙의 질문에, 그녀는 “촬영장 소품으로 빌린 작두에 무속인이 봉인을 해줬는데, 스태프가 실수로 봉인을 풀었다”며 “곧바로 그 스태프가 두통을 호소하다 기절해 응급실에 이송되는 일이 실제로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초자연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촬영장의 긴장은 그대로 전해졌다.

윤세아에 따르면, 봉인이 풀린 직후 현장은 절체절명의 혼돈이 스쳤다. 무당의 제자 역시 “작두신이 노했다”며 긴급하게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이튿날, 기절했던 스태프는 건강을 되찾고 현장에 복귀하면서 촬영장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세아는 “공포영화 촬영장엔 설명할 수 없는 등골 서늘한 일들이 종종 벌어진다”고 덧붙이며 극한의 긴장과 신비로움을 전했다.
한편, ‘심야괴담회5’는 매회 실생활의 공포 실화와 시청자들의 리얼 사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연이 채택되면 독특하게 ‘액땜 상금’ 44만4444원이 수여된다고 밝혀지며 흥미를 더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추후 시청자들의 무서운 실화 제보를 받아 특별한 사연과 함께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