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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새벽 충격 구속→목격자 진술에 진실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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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남성 출연자, 새벽 충격 구속→목격자 진술에 진실 공방 예고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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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설렘과 진정성을 내세워 사랑받던 ‘나는 솔로’가 한순간 충격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의 의미와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사건은, 출연자 박 씨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일로 번졌다. 박 씨는 방송에서 진중한 모습을 보여오던 인물이지만, 새벽 마포의 주차장에서 벌어진 범죄로 인해 이제는 완전히 다른 시선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1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과 함께 있다가 발생한 범행으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는 결정적인 진술을 둘러싼 목격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돼, 사건의 진위와 향후 수사 결과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 씨는 범행 이후 현장을 벗어난 곳에서 붙잡혔으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 끝에 긴급 체포 후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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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해당 출연자가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두 프로그램을 오가며 방송 활동을 이어온 사실이 알려지며, 순수와 진정성을 내세웠던 프로그램 전체의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평범한 일상 속 사랑을 꿈꾸던 방송이기에, 이번 사건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감을 안겼다. 출연자들의 선택과 행동에 대한 신뢰를 되묻게 하는 이번 사건에 업계와 대중이 깊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목요일 밤 10시 30분 ENA, SBS Plus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이들 데이팅 프로그램이 엄중한 현실 앞에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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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박씨#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