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 일본 데뷔작 파격 전개”…흡혈과외 선생, 판타지 운명→시청자 몰입 폭발
맑고 투명한 눈빛으로 무대를 누비던 김선빈이 '흡혈과외 선생이 입주했습니다'를 통해 일본 시청자와 처음으로 마주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판타지 복수극의 서사와 함께, 청춘의 진한 감정결을 담아내는 김선빈의 모습은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흡혈과외 선생이 입주했습니다'는 숏드라마 전문 플랫폼에서 독점 공개된 판타지 복수극이다. 평범한 과외 선생이 갑작스런 비극을 겪은 후 흡혈귀로 변해 치밀한 복수를 펼친다는 설정과 현대적인 풍경이 어우러지며,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을 전한다.

김선빈은 극 중 삼수생 박윤재 역을 맡아 첫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반항적인 표정 속에 숨겨진 순수함, 짝사랑의 절절함, 청춘의 아픔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강지영을 향한 애틋하고 불안정한 감정선, 변해가는 운명의 물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내면까지, 김선빈만의 섬세한 연기가 시청자들로 하여금 박윤재의 고독과 용기를 함께 마주하게 한다.
이번 작품은 김선빈의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으로 손꼽힌다. 그는 숏드라마 세계 속에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도전과 성장의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시킨다. 앞서 웹드라마 ‘뉴 연애플레이리스트’로 데뷔한 뒤 ‘나쁜엄마’, ‘남남’, ‘고려 거란 전쟁’, ‘옥씨부인전’, 최근에는 '귀궁'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착실히 입지를 다져왔다.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새로운 장르 소화력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흡혈과외 선생이 입주했습니다’는 지난 12일 리디가 운영하는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를 통해 일본에 독점 공개됐고, 현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