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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월드투어 전 대만 열광”…다국적 팬덤 환호→무대 밖 교류까지 긴장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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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월드투어 전 대만 열광”…다국적 팬덤 환호→무대 밖 교류까지 긴장감 증폭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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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문을 열자, 대만의 여름 거리에는 한껏 설렘이 번져갔다. SNS 게시물 하나에도 뜨거운 시선이 쏟아지며, 다섯 명의 이름은 뉴스 헤드라인마다 오르내렸다. 월드투어를 앞둔 젊은 아티스트들의 일상과 교류는 어느새 언론과 팬들 모두의 설렘과 기대가 돼 대만 도심을 가득 채웠다.  

 

르세라핌은 19일과 20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통해 대만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공연을 준비하는 이 시기에 현지 언론은 다섯 멤버의 SNS와 한마디, 일상의 작은 액션까지 주요 뉴스로 다루며 뜨거운 환영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BS 뉴스는 르세라핌의 SNS 게시물을 대서특필하며,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월드투어 앞두고 이례적 주목”…르세라핌, ‘대만 콘서트’ 현지 인기→관심 집중 / 쏘스뮤직
“월드투어 앞두고 이례적 주목”…르세라핌, ‘대만 콘서트’ 현지 인기→관심 집중 / 쏘스뮤직

최근 이들은 대만의 국민 스타 채의림이 발매한 ‘Pleasure’의 댄스 챌린지 영상을 SNS에 올려 특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채의림은 친근한 감탄사 ‘Kawaii’로 화답하며, 서로의 음악을 응원하는 따뜻한 교류로 현지의 마음을 울렸다. ‘Kawaii’는 지난해 르세라핌이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4집 곡명이기도 해, 두 나라 아티스트의 음악적 연대가 한층 빛났다. TVBS 등 현지 주요 매체 또한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깊은 관심을 쏟았다.  

 

채의림은 중화권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을 가진 인물로,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의 마돈나’라 불린다. 르세라핌과 채의림의 이례적인 교류는 케이팝과 중화권 대표 팝이 직접 호흡한 상징적 장면으로, 이번 월드투어 무대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준다.  

 

르세라핌은 올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타이틀로 글로벌 팬덤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에서는 당초 하루만 예정됐던 콘서트 일정이 요청에 따라 하루 더 추가됐고, 두 번의 무대 모두 티켓이 순식간에 동이 나며 압도적인 인기를 체감케 했다. 이어 환호는 대만을 넘어 25일과 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8월 16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단독 콘서트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현지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게 된다. 19일과 20일 양일간 펼쳐질 대만 공연은 이미 전석이 조기 매진되며, 아시아 투어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월드투어 일정과 함께 르세라핌이 펼쳐갈 음악과 성장, 문화적 교류에 현지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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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대만콘서트#채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