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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여름 여행길 설렘의 미소”…파란빛 일상→룰루랄라로 피어오른 순간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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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오후 햇살 아래, 신지는 여행의 시작점에서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모든 준비를 마친 채 의자에 앉은 신지는 파란 상하이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둥근 선글라스와 깨끗한 운동화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자아냈다. 손끝에 살짝 얹은 기대, 노란 캐리어와 스마일무늬 가방은 여행만의 경쾌함을 전해주었다. 라운지에 놓인 진한 붉은색 가방과 연녹색 음료 두 잔, 또 조용히 흐르는 공간의 공기는 출발 전의 평온한 떨림을 만들어냈다.
일상과 여행의 경계에서 신지는 사진 속에서 완전히 새로운 존재감으로 다가왔다. “룰루랄라”라는 간결한 한마디와 함께, 자유롭고 유쾌한 순간의 기운이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여행을 앞둔 가벼운 미소 안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해방감과 도전의 의미가 내포돼 있었다.

팬들은 신지의 SNS에 “여행만으로도 힘이 나는 모습”,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늘 보기 좋다”, “무사히 다녀오길 바란다” 등 거듭되는 응원을 보냈다. 사진을 마주한 이들은 떠나는 순간의 가벼움과 작은 웃음에 자연스레 동화되는 듯했다.
이전 무대 위에서 강렬함으로 빛났던 신지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한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여행길, 신지는 자신만의 미소와 스타일로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설렘을 선사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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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여행#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