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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서태후 독살 스캔들’ 몰입”…강렬 리액션→현장 소름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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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서태후 독살 스캔들’ 몰입”…강렬 리액션→현장 소름 돋았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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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온기와 서늘함이 동시에 깃든 순간, 이찬원은 흰 티셔츠와 청바지, 밝은색 재킷을 매치하며 조용히 단풍처럼 물들었다. 평소 밝은 미소로 찬스들에게 따스한 에너지를 전하던 이찬원이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다시 한 번 이야기꾼의 진가를 드러냈다. 

 

23일 이찬원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찬또그래퍼”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 속 이찬원은 소멸할 듯한 작은 얼굴과 깊어진 눈빛, 부드럽게 흐르는 남친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글에는 "오늘도 찬스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릴 찬원이 찾아갑니다.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빠지러... KBS2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가 더해지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찬원 / 인스타그램
이찬원 / 인스타그램

사진이 공개되자 즉시 팬들은 “우리의 찬란한 스토리텔러 이찬원”, “명품 MC의 아름다운 미모를 기대한다” 등 애정 어린 댓글로 소통을 이어갔다. 특별히 이찬원의 성장하는 미모와 따뜻한 이미지를 칭찬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날 방송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청나라 9대 황제 함풍제의 추존황후 서태후의 충격적 죽음의 비밀이 초점이 됐다. 스튜디오에서 이찬원은 악명 높은 서태후가 황제를 사원에 가둔 사건을 재연하며 “황제가 붕어하셨다”라는 한마디로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뿐만 아니라 치사량의 2000배에 달하는 독 이야기를 설명하던 도중, 이찬원은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들키지 않으려고 두 번만 먹고 바꿨다”는 스토리에 “진짜 죽기 싫었나 보다”라며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을 보였다. 그 순간 스튜디오 안팎엔 묘한 긴장감과 소름이 번졌다.

 

스토리텔러로서 이찬원은 섬세한 표정 변화와 몰입력 있는 내레이션으로 찬스와 시청자 모두를 빠뜨리며, 가족단위 시청자에게 흥미로운 역사 교양까지 두루 선사했다. 이찬원이 MC로 활약하는 ‘셀럽병사의 비밀’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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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셀럽병사의비밀#서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