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호마카세 눈물”…황민우·황민호 형제 앞에서 아버지 그리움→가족애의 진한 순간

환한 미소로 문을 열던 장민호의 집 안에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과의 설렘이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장민호는 황민우, 황민호 형제 그리고 이수연을 초대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따뜻한 집밥을 대접했다. 형제를 웃음 짓게 하는 장민호의 정성과 손끝에서 피어난 호마카세, 그리고 식탁을 메운 진심 어린 대화가 감동을 자아냈다.  

이수연이 부른 ‘내 이름 아시죠’의 선율이 집 안에 퍼질 무렵, 잠시 멈춘 듯한 시간이 흘렀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가사에 이수연과 장민호는 같은 아픔을 부드럽게 나누었다. 고개를 숙인 채 붉어진 눈시울로 노래를 듣던 장민호, 그 순간의 침묵조차 어디에도 없던 진실한 울림이 됐다. 식탁 위, 따뜻한 음식과 함께한 이 감정의 파도는 보는 이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했다.  

감정의 여운이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철판 등갈비구이와 마라탕 파스타를 결합한 특별한 ‘마라투움바파스타’가 준비됐다. 생애 처음 매운 맛을 경험한 황민호가 얼떨결에 물을 찾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황민우와 이수연, 장민호의 웃음이 이어지며 집 안은 다시 밝게 물들었다.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새로운 맛, 그리고 다양한 감정이 오가던 순간이 이날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이라는 값진 결과로 연결됐다.  

조카들을 사이에 두고 직접 요리하며 가족애를 아낌없이 보여준 장민호의 소박한 식탁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과 온기를 남겼다. 이날의 진한 이야기와 감동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뭉근하게 퍼졌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식탁 위의 따뜻한 가족애부터 별미 요리까지 매주 진심이 묻어나는 순간을 선사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