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6% 상승 이어져”…디와이디, 외국인 증가 속 거래 활황
초여름 햇볕만큼 눈길을 사로잡은 주식이 있었다. 6월 9일, 코스닥 시장에서 디와이디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4원 상승한 6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변화율은 15.56%로, 단숨에 단기 상승주 반열에 올랐다.
시가 541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시종일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거래량은 2,352,287주에 달하며 평소 대비 뚜렷한 활기를 보였고, 시가총액은 78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날 정보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1년간 디와이디가 기록한 최고가는 1,048원, 최저가는 222원으로, 오늘의 상승세에도 연중 고점과의 간극은 여전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76,31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견인차 역할을 했고, 기관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 보유율 자체는 0.75%에 불과하지만, 최근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이 시선을 끌었다.
마감 무렵 시장 주요 종목의 이목이 디와이디에 쏠렸다. 활발했던 거래 속에서 투자자들은 흐름의 원인과 향방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아직 연간 최고점에는 여유가 남아 있지만, 단단히 쏠린 매수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단기적 기대 심리와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게 한다. 기업의 펀더멘털이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라면 앞으로 디와이디의 추가 동향, 그리고 다음 주 발표될 업계 주요 실적과 코스닥 시장 전체 분위기를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변동의 결, 그 안에 숨겨진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