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 주가 4,065원 보합”…실적 부진 속 거래량 13만 주 돌파
라온텍 주가가 7월 11일 오후 1시 56분 기준 전일과 같은 4,065원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13만 9,700주, 거래대금은 570백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233억 원으로 코스닥 678위에 해당하며, 상장주식 수는 약 3,033만 주다. 외국인 보유 주식 수는 49만 7,000여 주로 소진율이 1.64%에 머물렀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86원으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정되지 않는다. 주당순자산(BPS)은 454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8.9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9.67%로 나오며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실적도 부진했다. 매출액은 7억 원에 그쳤고, 영업손실과 순손실 모두 26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실적 개선 시그널이 부재한 데 아쉬움을 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라온텍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해야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단기 실적보다 중장기 성장 전략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상장사 실적 안정화와 투자자 보호 방안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라온텍 주가의 52주 범위는 최고 5,340원, 최저 2,270원으로, 최근 최저점 대비 79% 가까이 반등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적자 기조가 미래 반등 모멘텀 확보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실적 개선 여부와 함께, 관련 산업 흐름과 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