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응원”…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상품권 2차 지급→스포츠 참여 확장 기대
활기찬 일상을 꿈꾸는 어르신들의 스포츠 도전이 다시 한 번 시작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맞잡고, 만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시설 이용 지원을 확대한다. 누군가에겐 오랜만에 다시 찾는 운동장이, 누군가에겐 새롭게 써내려갈 건강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9월 5일부터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상품권 2매(총 10만원) 형식으로 지급되며, 제로페이에 연동된 전국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이다. 온라인과 모바일 누리집은 물론, 전담 콜센터를 통한 비대면 신청도 함께 열려 참여의 문이 넓어졌다.

이 상품권은 스포츠 강좌 수강 또는 1회 이용료 결제 등 일상 속 다양한 스포츠 체험에 바로 활용 가능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고령화 사회의 건강 증진과 동시에 지역 스포츠시설 현장의 활기를 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2차 모집에 접어든 이번 지원책에 어르신들의 자기 돌봄, 소통, 삶의 활력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 체육관, 실내외 스포츠센터, 생활밀착형 운동시설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활용에 대한 안내와 참여 독려도 강화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평생스포츠의 문턱을 낮춰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늦여름 볕 아래 이른 산책이, 오후의 골프연습장과 수영장의 활기가, 오늘도 또 한 번의 시작을 마주하게 한다. 어르신들의 몸짓과 웃음 뒤에는 ‘스포츠가 일상’이란 바람이 자리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2차 신청은’ 9월 5일부터 온라인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