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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청춘 잎새 끝자락에서 피어오른 미소→작별 앞둔 울림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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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청춘 잎새 끝자락에서 피어오른 미소→작별 앞둔 울림의 순간”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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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미소와 따스한 시선이 오가던 현장,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이 시청자 마음에 깊은 파문을 남겼다. SBS 드라마 ‘사계의 봄’ 속 다섯 청춘은 열정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성장의 계절을 달려왔고, 지금 서로의 곁을 지키며 이야기에 마지막 온기를 더했다. 분주한 촬영장의 구석구석마다 웃음과 설렘이 번졌고, 각 배우의 진심 어린 우정과 사랑의 순간이 여운을 남겼다.

 

‘사계의 봄’은 밴드 ‘사계’에서 퇴출된 스타가 대학 새내기로 돌아와 김봄과의 유쾌한 만남을 겪으며 재기의 기회를 찾는 청춘로맨스를 서사적으로 그렸다. 지난 회차에서 드러난 충격적 진실과 변화무쌍한 전개가 시청자들을 깊은 감정의 파도로 몰아넣었다. 현장에서는 하유준의 명랑함, 박지후의 미소, 이승협의 다정함, 서혜원의 유쾌함, 김선민의 따스함이 합을 이룬 가운데, 서로를 배려하는 눈빛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아직은 못 잃어”…‘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청춘 힐링 조합→마지막까지 빛나다 / ㈜FNC스토리
“아직은 못 잃어”…‘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 청춘 힐링 조합→마지막까지 빛나다 / ㈜FNC스토리

하유준은 힘든 장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명랑함으로 주위를 환하게 만들었고, 박지후는 수줍은 손브이와 밝은 표정으로 ‘햇살 미소’란 별명에 걸맞은 모습이었다. 이승협은 서태양 역으로 복합적 감정을 실감 나게 표현하였으며, 쉬는 시간마다 반전 넘치는 환한 미소로 현장을 한껏 부드럽게 물들였다. 서혜원과 김선민은 밴드 ‘투사계’ 멤버로서 환상의 케미를 뽐냈다. 옥상 협주 장면 속 웃음 가득한 고민 끝 리허설에서 청춘의 싱그러움이 자연스럽게 묻어났고, 드럼을 연주하는 김선민의 모습에서는 한결같은 따뜻함이 전해졌다.

 

옥상 트리 앞에서 하유준과 박지후가 남긴 인증샷, 이승협의 손하트 인사, 서혜원과 김선민의 깨알 같은 리허설까지. 배우들의 밝고 진심 가득한 한 순간 순간은 드라마의 서사와 완벽하게 겹쳤다. 제작진 또한 마지막까지 “환상적인 호흡”을 기대해달라며, 최종회에 대한 뜨거운 응원을 요청했다.

 

네 계절의 여정 끝, 한 편의 성장기가 시청자 곁을 떠날 준비를 한다. 헤어짐 앞에서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청춘의 단편들은 7월 2일 수요일 밤 10시 40분, ‘사계의 봄’ 최종회를 통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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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의봄#하유준#박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