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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돌지 말라고 했지”…장필순, 강아지 짓궂은 미소→커튼 무너진 집 안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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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돌지 말라고 했지”…장필순, 강아지 짓궂은 미소→커튼 무너진 집 안 평화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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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든 어느 여름날, 장필순의 일상에는 잔잔한 파문이 일었다. 짙은 털빛의 강아지가 복도 한가운데에서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사진 속 주인공이 됐다. 넓게 펼쳐진 커튼과 흩어진 물건들, 그리고 해맑은 반려견의 미소는 잠깐의 소동을 웃음과 온기로 바꾸는 힘을 지녔다.  

 

장필순이 직접 공유한 사진에는 평범할 뻔한 집안이 강아지의 활약으로 특별해졌다. 유리문 옆에 있던 커튼은 원래의 자리를 잃은 채 허물어져 있었고, 복도 바닥엔 다양한 물건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었다. 정성스럽게 꾸며진 인테리어와 대비되는 커튼의 처진 모습, 장난기 가득한 강아지의 표정이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밖으로 나돌지 말라고 했지”…장필순, 해맑은 반전→커튼 대소동 / 가수 장필순 인스타그램
“밖으로 나돌지 말라고 했지”…장필순, 해맑은 반전→커튼 대소동 / 가수 장필순 인스타그램

장필순은 “밖으로 나돌지 말라고 했지 참 알차게도 찢어놨다 내 커튼들”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까지 덧붙였다. 그 짧은 한마디 속에는 상황을 꾸짖는 대목과 반려동물에 대한 따스한 유머가 동시에 담겼다. 평범한 일상을 유쾌한 소동으로 바꾸는 힘은 그녀의 사진과 글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나왔다.  

 

팬들과 네티즌들 역시 “귀여운 일상에 웃음이 난다”, “강아지 표정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따뜻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이 오히려 위로와 활력으로 다가올 수 있음을 증명한 모습이었다.  

 

장필순은 꾸준히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소한 일상과 소중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대중과 공감해왔다. 이번 사진 역시 기분 좋은 반전을 담아냈고, 일상에 기대앉은 사람들에게 한 줌의 휴식 같은 유머를 건넸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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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강아지#커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