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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특장차 혁신 한눈에”…김제시 산업박람회 19일 개막→성장 청사진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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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특장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점이 전북 김제에서 마련된다. 김제시는 제3회 미래 특장차 산업박람회를 19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첨단 특장차 33종과 함께 주요 부품, 신기술, 정책적 비전이 집결된 현장이다.
이번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고소 작업차, 초소형 전기차, 군용차, 파괴 방수차 등 산업 및 공공 안전 현장에 적용되는 차세대 기술이 한데 모인다. 동시대 특장차 시장을 견인하는 부품 전시부터, 산업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정책 세미나, 다양한 실물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참여 폭을 넓힌다. 체험 참가자들은 드론, 사족보행로봇 등 스마트 모빌리티를 직접 시연함으로써 미래 산업의 실제적인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다.

산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유치부·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특장차 그림그리기, 골든벨, 자동차 키트 조립, 소방관 업무 체험 등 교육적 콘텐츠도 진행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특장차 산업의 혁신 역량을 전국은 물론 해외에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제시가 글로벌 특장차 허브로 우뚝 서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산업박람회를 발판으로 김제시의 특장차 정책, 기업 지원 인프라, 기술 투자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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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특장차#산업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