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장중 5,740원 약보합”…외국인 5.32% 보유, 시총 5,513억 원
코스닥 상장사 현대바이오가 9월 16일 오전 10시 기준 5,740원에 거래되며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5,740원으로, 지난 종가 5,750원보다 10원(0.17%) 내렸다. 장중 최고가는 5,780원, 최저가는 5,710원으로 비교적 제한된 범위에서 가격이 움직였다.
현대바이오의 총 거래량은 103,631주, 거래대금은 5억 9,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513억 원으로 코스닥 내 148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상장주식수 96,040,960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5,107,052주로, 외국인 보유율은 5.32%로 나타났다. 업종 평균 PER은 38.41배, 같은 시간 업종 등락률은 0.21%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현대바이오의 주가 변동폭이 제한적임에도 외국인 보유 비중과 시가총액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해 관망 기조가 뚜렷한 상황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당분간 관련 업종의 시황과 외국인 매매 흐름이 현대바이오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동일 업종의 등락 폭이 작고 단기 수급 요인이 크지 않다면, 대외 변수에 따라 추가 변동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현대바이오와 바이오 업종의 향후 등락은 코스닥 투자 심리, 외국인 자금 유입, 국내외 정책변수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코스닥 전반의 변동성 확대 여부와 함께 바이오 섹터 내 주요 종목들의 추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