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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평온 속 다가온 진심”…위클리, 빛나는 일상→음악의 위로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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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평온 속 다가온 진심”…위클리, 빛나는 일상→음악의 위로로 이어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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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따사로운 기운이 실내에 스며들던 오후, 위클리 조아는 카메라 앞에 선 소박한 모습으로 자연스러운 감정을 담아냈다. 검은 머리카락이 어깨에 머무르고, 미묘하게 번진 빛이 그녀의 미소와 눈빛을 따라 흐르면서 일상의 평온함이 한 장면에 온전히 녹아들었다. 그녀가 손끝으로 전한 작은 'V' 사인에는 아무렇게나 흘러가는 시간이 만들어 준 설렘과, 가벼운 마음의 따스함이 고스란히 닮겨 있었다.

 

은은한 윤기가 흐르는 피부와 맑은 눈동자, 단정한 블랙 톱 위의 십자가 펜던트 목걸이는 조아만의 심플한 멋을 드러냈다. 일상에서의 꾸밈없는 단아함이 오히려 더 진정성을 배가시키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동요를 자아냈다. 실내라는 깨끗한 배경은 오롯이 조아라는 인물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했다.

걸그룹 위클리 조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위클리 조아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듣다가 노래가 좋아서”라는 진솔한 한마디는, 음악이 평범한 날에 스며드는 위로이자 반짝이는 기쁨으로 펼쳐졌다. 조아의 이 같은 소박한 공감은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팬들은 댓글에서 “오늘도 예쁘다”, “음악과 함께라 더 행복해 보여 기쁘다”라며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이어갔다.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와 달리 이번 순간에는 한층 안정되고 순수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채도 높은 열정 대신, 부드러움과 담백함을 내세운 조아의 일상은 환절기 9월의 아늑한 정취와 닿아 있다. 그녀의 감성 어린 메시지는 일렁이는 음악 속에서 세상과 진실하게 마주하는 법을 보여주었다.  

 

최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위클리는 공식 SNS를 통해 팬들과 일상의 울림을 공유하며, 무대 밖 진솔한 모습으로 따사로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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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위클리#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