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이노스메드 0.65% 약세”…관리종목 지정에 외국인 매도세 부담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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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카이노스메드 주가가 장중 0.65% 하락하며 1,062원을 기록하고 있다. 연이은 실적 악화와 관리종목 지정이 겹치며 투자심리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6월 25일 하루 동안 1만1,000주 넘게 순매도에 나섰으며, 외국인 보유비중도 4.1%로 떨어진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카이노스메드는 매출 4억 원, 영업손실 17억 원, 순손실 22억 원(카이노스메드 2024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그치면서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주당순이익은 –75원, 주당순자산 165원 수준, PBR은 6.44배로 고평가 우려도 나온다. 시초가는 1,069원으로 출발해 고가 1,069원, 저가 1,005원 등 제한된 등락을 반복했고, 거래량은 약 4만4,000주(거래대금 4,600만 원)에 그쳤다. 52주 최고가가 7,100원, 최저가가 975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저점 부근에서 약세 흐름에 머물러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 반등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실적 개선 및 재무 건전성 확보 여부가 당분간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요인으로 꼽고 있다. 시장은 카이노스메드의 추가 발표와 감시 대상 유지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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