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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현안 챙긴다”…정청래, 현장 최고위 이어 예산정책협의회 주재
정치

“제주 지역현안 챙긴다”…정청래, 현장 최고위 이어 예산정책협의회 주재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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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충돌 지점과 현안이 교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단이 9월 17일 제주를 찾아, 지역 현안 논의와 예산 정책 협의회를 잇따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정책협의회는 향후 지방정치와 예산 편성 과정에 새로운 기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단은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 교육센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주 지역 현안 및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제주도청에서는 지역 예산 관련 정책협의회가 이어졌다. 협의회에는 제주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예산과 현안 해결을 위한 실제적 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현장 행보에 앞서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기렸다. 당 관계자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지도부는 매년 희생자 추념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도민과의 소통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제주 현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방문과 정책 협의에 대한 기대감도 감지된다. 일각에서는 지역 예산 확대, 숙원사업 반영 등 가시적 성과를 주문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전국적 이슈에 밀려 제주 현안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현장 회의와 협의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 심의 및 지방분권, 역사기념사업 지원 등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특히 정청래 대표 지도부 출범 이후, 현장 중심의 정당 운영이 자리잡을지가 관심사다.

 

이날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에서 지역 밀착형 협의 행보를 보였으며, 향후 예산 심의와 정책 집행 과정에서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놓고 치열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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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더불어민주당#제주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