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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한 블루엠텍”…장중 3.74% 하락, 코스닥 시장 요동
산업

“변동성 확대한 블루엠텍”…장중 3.74% 하락, 코스닥 시장 요동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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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블루엠텍의 주가가 9월 23일 장중 기준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2분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전일 종가 6,420원 대비 약 3.74% 내린 6,180원에 거래됐다. 시가 역시 6,420원으로 형성됐으나, 주가는 한때 6,660원까지 올랐다가 저가 6,150원까지 떨어지며 510원에 이르는 변동폭을 기록했다.  

  

이날 블루엠텍의 거래량은 2,243,165주, 거래대금은 142억 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량 거래와 더불어 종목의 시가총액은 2,068억 원으로 코스닥 444위 수준이다. 현재 총 상장주식수는 3,351만여 주이며,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물량은 83만 5천여 주로 집계돼 외국인소진율은 2.49%를 나타냈다.  

 

동일업종은 이날 0.58% 하락률을 보였으나, 블루엠텍은 이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심리 불안이 부각됐다. 변동성 확대로 인해 단기 매매 위주의 거래가 지속될지 주목되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 확대의 배경에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분위기 위축과 함께 블루엠텍 고유의 수급 상황, 매물 출회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거래량 증가와 가격 변동 확대는 향후 투자 동향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며, “외국인 비중의 미세한 변동 역시 시장 주체의 움직임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및 금융당국은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시장 안정화 방안 점검과 투자자보호 정책 검토에 나서고 있다. 한편 현장에선 고점과 저점 간 차이가 확연히 벌어진 점에도 주목, 단기 투심 위축 신호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보다는 실적, 산업 구조 변화 등 펀더멘털에 기반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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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엠텍#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