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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장중 약세 지속”…거래량 늘며 주가 반등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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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장중 약세 지속”…거래량 늘며 주가 반등 촉각

박다해 기자
입력

대우건설이 7월 11일 주식시장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후 3시 20분 기준 대우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1.56% 하락한 4,09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는 4,155원으로, 이날 시초가는 4,160원에서 형성됐다. 장 초반 한때 4,190원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 전환, 오전 중 4,075원까지 밀리며 저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는 4,100원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등 장내 변동성이 확대됐다. 거래량은 127만 9,059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 역시 52억 5,900만 원 선을 기록 중이다. 최근 연이은 시장 조정과 건설업종 투자심리 약화가 주가 약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을 비롯한 중대형 건설사의 주가는 최근 수주 둔화 우려와 더불어 금리·부동산 시장 변수에 따라 민감하게 등락해왔다. 업계에선 최근 거래량 증가와 장중 저점 테스트가 시장조정 신호인지, 반등 전환의 계기가 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정부 부동산 정책 흐름과 해외 수주 동향, 건설채 시장 금리 등 외부 변수 역시 대우건설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수반 하락이 추세 전환 신호로 이어질 가능성과 단기 조정국면의 지속 여부를 동시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 방향과 투자심리, 업황 모멘텀의 교차점에서 투자자 전략이 당분간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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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