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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정 25년 색소폰 선율에 홀리다”…서울 콘서트→가을밤 울린 진심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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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을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 여행을 마련했다. 오랜 세월, 색소폰 한 대로 재즈와 솔, 클래식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대니정의 손끝에는 깊은 시간의 결이 서려 있다. 내달 6일, 그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진심을 품은 선율로 관객들과 만나며, 무대 위에서는 수많은 명연주와 협업의 기억들이 아름답게 되살아날 예정이다.
대니정은 미국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에 이름을 올려 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과 다보스 포럼,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여러 주요 무대를 누비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크리스토퍼 크로스, 데이비드 베누아, 패티 오스틴, 노먼 브라운, 포 플레이 등 재즈계를 대표하는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깊은 협업 또한 그의 예술 세계에 빛을 더했다.

이번 25주년 콘서트는 대니정이 걸어온 여정의 총결산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다. 한 곡 한 곡, 그가 쌓아온 시간과 온기가 연주를 따라 흐르며, 명절 추석의 특별한 분위기에 잔잔한 감동을 더한다. 소속사 또한 이번 콘서트가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의 의미를 한층 특별하게 완성할 것임을 자신 있게 전했다.
데뷔 25년을 기념하며 펼치는 대니정의 콘서트는 9월 6일 저녁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관객들과 벅찬 울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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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정#롯데콘서트홀#색소포니스트